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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중심으로 많은 비 내려 ... 태풍, 오후 3시쯤 남해상 진출 예상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9일 0시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의 제주산간 누적강수량은 삼각봉이 96.5mm, 윗세오름 87mm, 진달래밭 75.5mm 등이다.

 

산간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삼각봉에서는 초속 24.2m의 최대순간풍속이 기록됐다. 윗세오름에서는 초속 22.1m, 새별오름 초속 19.6mm의 순간풍속이 기록됐다.

 

다만 산지를 제외한 다른 곳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거나 적은 양의 비만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선흘에 5.5mm, 산천단 4mm, 유수암 3.5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그 외 서귀포에는 3.2mm, 신례 5mm, 성산 3.7mm 우도 4.5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하천과 하수 범람, 농경지 및 저지대 침수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람도 이날 오후까지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서귀포시 남동쪽 해상까지 접근,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3시께 남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에는 태풍 ‘장미’의 전면에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이어졌다.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의 최저기온은 제주 27.8도, 고산 26.5도, 성산 25.7도, 서귀포 25.8도 등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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