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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르신·취약계층·도서지역 5G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제주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공공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구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뉴딜·안전망 강화 핵심 과제인 ‘5G 비대면 헬스케어’ 사업이 5G 공공부문 선도적용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통합 돌봄과 디지털 헬스케어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모한 MEC(Mobile Edge Computing·데이터 전송시 최근접 서버를 활용하는 5G 초연결 기술)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도내 노인들은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방문해 건강 측정기기를 이용하고 자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방문 간호인력을 통해 수기로 건강기록을 하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방문케어 키트(Kit)로 건강 정보를 수집·분석해 상담이 이뤄진다.

 

마라도와 우도 등 도서지역에 거주해 주기적 검진이 어려운 주민들은 건강 데이터가 실시간 공유되고, 고화질 영상 통화를 이용해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안으로 데이터 지연 없이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도록 도내 31개 동 지역에 5G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읍면지역은 마라도와 우도 등 도서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경로당 등에 5G 기반 건강관리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5G 기반의 건강관리 장비를 경로당과 방문 간호사, 119구급차 등에 보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맞춤형 건강관리를 도모한다.

 

보건소 간호사들에게 5G 기반의 이동형 의료장비가 보급되고, 119구급차 등 응급차량에도 장비가 보급돼 병원과 응급환자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돼 초기 응급케어와 각 치료 단계별 타임라인이 기록되도록 구축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KT, ㈜중외정보기술 등 민관 협업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4, 민간투자 26)이 투입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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