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강경민(37) 변호사가 지난 20일 신임 법관으로 임명됐다.
제주대는 2010년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강경민 변호사가 지난 20일 신임 법관(판사)으로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강 신임 판사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고를 졸업,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제53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2014년 제43기 사업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2017년까지 금융감독원에 근무했다.
이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이번 사법부로 입성했다.
강 신임 판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은행법ㆍ자본시장법ㆍ전자금융거래법ㆍ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기업법무그룹 소속 금융규제 업무를 담당해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변경 자문 등 업무를 처리했다.
강 신임 판사는 “공정한 판결을 통해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법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