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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75cm, 무게 30kg ... 제주해경서 "외관상 불법포획 흔적 없어"

 

제주시 조천읍 신흥방파제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48분경 제주시 조천읍 신흥방파제 인근에서 낚시줄에 걸린 거북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거북은 몸길이 75㎝에 무게 30㎏으로 외관상 불법포획 흔적이 없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거북은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으로 죽은 지 약 4~5일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푸른바다거북은 전세계 바다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종이다. 전세계 바다에는 7종의 바다거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제적으로 7종 모두가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2012년부터 우리 바다에 나타나는 4종의 바다거북(푸른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매부리바다거북・장수거북)을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했다. 포획하거나 유통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해경은 “바다에서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부상당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리는 사례가 일어나면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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