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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하나? ... 다음 주 결정도내 확진자 속출에 타지역 확진자도 영향 ... 자가격리자 421명에 달해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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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7  18: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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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27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연이어 나오고 제주를 다녀간 여행객들의 확진도 이어지자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주 중에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다음주 중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를 여행하고 돌아간 후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15건에 달하고 특히 이중에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확진자가 53명에 달하는 것을 고려했다. 이외에 제주도내에서도 3일 연속 하루 3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점도 검토됐다. 

더군다나 최근 제주를 다녀간 경상남도 진주시 이·통장협의회 관련 확진자로 인한 선제적 검사대상자만 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자가격리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사람은 421명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역학조사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격상할 경우 제주경제에 미칠 영향이 있어 보다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아울러 진주시 이 ·통장협의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부와 각 지역에 단체 연수 등의 목적으로 제주에 오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단체 연수, 워크샵 등의 단체 여행객 특성상 관련 동선이 다양하고 복잡해 신속한 역학조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산발적인 추가 감염이 이어질 수 있어 이와 같은 요청이 이뤄졌다. 

도는 이와 관련해 공공기관 주관 단체 여행을 자제하라는 내용을 포함한 공문을 27일 발송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현재 3차 대유행이 그치기 전까지는 공공부문부터 단체 연수, 관광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솔선수범을 보여 달라”며 “이동과 교류·모임·행사·회식 등 최대한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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