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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봉 제주도 방역추진단장 "가족.지인 감염사례 지속 ... 개인방역 준수"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지난 7일 6명 발생 이후 확진자 감소 추세에서 12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이뤄진 58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 중 6명(제주 501~50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20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06명이다.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후 꾸준히 하루 10명 이하를 유지해왔다.

 

일별로 보면 ▲1일 13명 ▲2일 4명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9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1명 ▲13일 2명 ▲14일 1명 ▲15일 4명 ▲16일 0명 ▲17일 2명 ▲18일 1명 등이다.

 

그러나 지난 19일에는 모두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난 7일 6명이 나온 이후 12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추가된 확진자 6명 중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 중 2명은 제주 483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은 475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 501번과 502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48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83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를 이어갔다. 격리 중 발열 증상으로 지난 19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2시 15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6시경 확진된 504번 확진자는 47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5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를 이어가다 지난 19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503번과 506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용인시 확진자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03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지난 19일 오후 2시35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506번 확진자는 50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함께 용인시 확진자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다.

 

50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505번 확진자는 타 지역으로 이동 하기 전인 지난 19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6시25분경 확진됐다. 검사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현재까지도 무증상 상태다. 

 

505번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현재 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 방역추진단장은 "최근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지인 간의 감염사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심해서는 안 된다"면서 "충분한 실내 환기와 함께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85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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