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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0년 말 기준 해녀현황 공개 ... 해남도 4명 활동중

 

지난해 기준 제주시 해녀 수가 214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0명이 줄었다.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에 대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일제조사한 결과 제주시내 해녀 수가 21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2241명보다 100명(4.5%)이 줄어든 수치다.

 

물질 중단 및 사망, 타 시.도 전출 등으로 121명이 줄었고, 신규가입 등으로 21명이 늘면서 결과적으로 100명이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해녀는 모두 10명(0.5%)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40대가 32명(1.5%), 50대가 228명(10.6%)이다. 60대는 690명(32.2%), 70대는 848명(39.6%), 80세 이상은 333명(15.6%)으로 나타났다. 

 

이 중 70세 이상 고령해녀가 1181명으로 절반 이상인 5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최고령 해녀는 우도면 서광어촌계 소속 김모 해녀(91세)씨다. 10대 시절부터 물질을 해온 김씨의 해녀경력은 76년이다. 도내 최연소 해녀는 이호어촌계 소속 이모(32세)씨다. 

 

여성이 아닌 해남도 모두 4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애월읍, 추자면, 용담2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경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녀진료비 지원 등 해녀복지향상 지원 정책에 활용해 나겠다"면서 "해녀학교 운영비 지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 지원 등 해녀문화 보존 및 육성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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