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장애인복지관 5곳에 예산 109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통합복지서비스를 발굴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정서 안정 등의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도내 등록장애인 3만6655명을 대상으로 △언어장벽 해소 의사소통 권리지원사업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영상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줌 화상 활용교육 △고령장애인 맞춤형 건강·문화·여가지원 △장애인 가족관계 개선 △농아인 부모의 자녀(CODA) 아동 지원 △생활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일대일 혹은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중점 추진된다.
도내 장애인복지관은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등 5곳이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