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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학생 코로나 확진 ... 선별진료소 설치학생.교직원 등 289명 코로나19 검사 예정 ... 제주 누적 584명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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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5  1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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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귀포시 대정읍 모 국제학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및 교직원 등 28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67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중 2명(583~58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2시50분경 1명에 이어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명(584)이 추가로 발생했다.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584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추가 확진된 2명 중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580번)의 접촉자다.

583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4일 가족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2시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58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강남구 확진자는 지난 1월부터 지난 2일까지 제주에 머물렀다. 이 기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인 2명이 제주를 방문해 접촉이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 방문했던 지인 2명이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83번의 가족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83번과 함께 검사를 받은 다른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584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8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80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3일까지 수차례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분류됐다.

584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6시 2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의료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584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12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도는 이날 확진자 중 1명이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모 국제학교의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해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해당학교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와 같이 수업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289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와 관련해 서부보건소 직원 24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발열체크 및 민원안내, 검체 채취 및 방역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오늘 정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취한 검체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된다. 국제학교와 관련한 검사결과는 오늘 밤 늦게부터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일 ‘SM락볼링장’에 이어 4일 ‘더문’, ‘대보코아볼링장’ 등 확진자가 근무했거나 방문이 이뤄진 3곳의 동선 정보를 공개하고 진단 검사를 독려한 바 있다.

지난 2일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노형동 SM락볼링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33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연동 ‘더문’과 관련해서는 방문자로 확인된 22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5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노형동 ‘대보코아볼링장’과 관련해서는 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동선이 공개됐던 것을 감안하면 대보코아볼링장 방문자에 대한 검사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575~584번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571번부터 573번까지의 역학조사 진행결과 접촉자는 모두 40명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관련해서는 3명(제주 574번, 576번, 58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574번과 581번인 경우엔 571~573번의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분류와 격리조치가 선제적으로 이뤄져 추가로 확인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576번과 관련해서는 2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나 추가 확진자는 없다.

577번은 가족 접촉자 3명 모두 검사결과 음성이다. 추가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역학조사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확진자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지속 진행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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