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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접촉자.제주 확진자 가족 ... 국제학교 관련 60명 자가격리

 

제주지역에서 엿새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명(585, 586번)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586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올해 1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585번 확진자는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586번 확진자는 57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585번 확진자는 업무차 제주를 방문한 부산 영도구 확진자와 지난달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585번 확진자는 지난 4일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오후 4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후 5일 오후 1시 5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통보를 받았다.

 

585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다. 5일 중 서귀포의료원 격리입원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586번 확진자는 제주 57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에 따라 제주 571~573번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제주 574번, 576번, 581번, 586번)으로 늘어났다.

 

586번 확진자는 제주 572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 1일 접촉자로 분류됐다. 격리 전 받은 첫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를 이어가던 지난 3일부터 인후통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지난 4일 오후 3시경 제주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5일 오후 2시 45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586번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86번 확진자는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5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한 국제학교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결과 모두 274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5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해당 학교 건물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와 같이 수업이 이뤄진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274명의 검체 채취가 진행됐다.

 

채취된 검체는 현재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옮겨져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오늘 밤 늦게부터 순차 통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국제학교와 관련해서는 현재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일 동선공개된 ‘더문’, ‘대보코아볼링장’ 등 확진자가 근무했거나 방문이 이뤄진 2곳과 관련해서도 진단검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 연동 ‘더문’과 관련해 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모두 4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4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같은 날 동선을 공개했던 제주시 노형동 ‘대보코아볼링장’과 관련해서는 2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중 18명은 음성 통보를 받았다.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인 이상 사적금지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도는 역학조사 중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사항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78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는 마무리됐다. 해당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모두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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