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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성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김영삼 대통령(YS)과 반독재 투쟁의 전선에 섰던 강 전 장관은 1930년 생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태어나 오현고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청년기부터 정치에 뜻을 품어 총선에 출마했으나 6대부터 9대까지 4번 낙선한 끝에 1981년 총선에서 민주한국당으로 출마, 4전5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1985년 치러진 12대 선거에서 다시 낙선하고, 1988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 두 번 의원을 하면서도 YS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아 YS가 대통령 재임시절인 1990년 제41대 농림수산부 장관으로 발탁, 그해 9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했다. 1995년 6월27일 치러진 첫 민선1기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고 강성익 전 제주도지사가 장인으로, 정치하기 전에는 강 전 지사가 설립한 서귀포 남주고등학교에서 교장과 이사장을 지냈다.

 

장관 퇴임 뒤엔 민자당 국책 자문위원, 국민신당 제주도지부 위원장, 국민회의 당무위원 등을 지냈다.

 

빈소는 제주시 제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8시 30분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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