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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명, 관광객 1명 ... 수도권 방문 이력,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

 

제주에서 이틀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민 1명과 관광객 1명 등 모두 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모두 71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중 2명(제주 624~6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이후 이틀 만에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625명으로 늘었다.

 

3월 한 달 동안 제주에서는 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에만 2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중 1명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도민이다. 또 다른 1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624번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왔다. 이후 지난 30일 제주에서 다시 서울로 가기 위해 출도하던 중 발열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공·항만 발열 감시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493번, 579번, 615번 확진자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624번 확진자는 출발장에서 발견한 첫 사례다.

 

도는 지난해 2월 3일부터 입도관문인 공·항만 6개소에 발열 감시를 벌이고 있다.

 

도는 입도 과정에서 37.5℃ 이상의 발열자 및 건강 이상자가 확인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기초 조사서를 작성하고 의사 문진을 한 뒤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단순 발열자들을 제외하고 제주국제공항에서 87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확진자 4명(입도 3명, 출도 1명)이 발견됐다.

 

624번은 지난 30일 오후 1시 20분경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에서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6시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함께 출도할 예정이던 일행 2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하고 현재 자가 격리를 하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2시 이후 순차 확인될 예정이다.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625번 확진자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625번은 관광을 위해 지난 22일 제주로 왔다.

 

제주에 체류하던 중인 지난 24일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시설 격리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29일부터 두통과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30일 오전 10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옮겨져 재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6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두통과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입도했던 동행자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3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중 확진자는 11명, 격리 해제자는 614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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