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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업황BSI 3개월째 상승세 ... 한국은행 "코로나19 확산 이전 못 미쳐"

 

지난달 제주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춘객들이 지속 유입되면서 관광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1년 3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BSI는 60으로 2019년 12월 같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된다.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많고, 낮으면 부정 응답 업체 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제주지역 업황BSI는 전달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 업황BSI(83)보다 크게 낮은 수준인데다가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봄철을 맞아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만큼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제주도내 제조업 업황BSI(59)와 비제조업 업황BSI(60)는 전달과 비교해 각 4포인트, 14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6.8%), 불확실한 경제 상황(23.7%), 자금 부족(11.4%)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도내 300개 업체(응답 228)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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