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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7명.10일 8명.11일 1명 등 ... 서귀포매일올레시장서 363명 진단검사

 

제주지역에 사흘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11일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명(제주 66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9일 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8명, 이날은 1명 추가된 것이다.

 

이에 따라 1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662명이 됐다.
 
11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662번 확진자 A씨는 서울시 서초구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다.

 

A씨는 지난 10일 여행을 목적으로 일가족 3명과 함께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인 지난 10일 오후 9시께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입도한 일가족 3명은 현재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지난 10일 추가된 확진자 8명은 ▲653번 접촉자 2명 ▲630번 접촉자 2명 ▲647번 접촉자 3명 ▲서울 중랑구 확진자 접촉자 1명 등이다.

 

제주 654번 확진자 B씨와 656번 확진자 C씨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65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653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10일 오후 2시와 3시 10분에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 3일부터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55번 확진자 D씨와 660번 확진자 E씨는 63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63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오전 여행을 목적으로 가족 5명과 함께 입도하던 중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열이 감지돼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경 확진됐다.

 

D씨와 E씨는 630번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2일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함께 입도했던 가족 중 1명(637번 확진자)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은 이후인 지난 6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 받았다.

 

그러나 D씨는 지난 7일부터 약한 기침 증상이, E씨도 지난 7일부터 약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 지난 9일 오후 3시경 제주보건소에서 격리시설을 방문해 세 번째 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10일 오후 1시 50분과 오후 6시경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제주여행에 나섰던 가족 6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의 가족들은 음성으로 확인돼 도내 한 격리 시설에 입소해 있는 상태이다.

 

제주 657번 F씨, 658번 G씨, 659번 H씨는 모두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64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47번 확진자의 경우 제주시 연동 종합병원 근무자인 6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앞서 지난 8일 645번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9일 오후 1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F씨, G씨, H씨는 모두 647번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 사실이 확인돼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제주 661번 확진자 I씨는 서울시 중랑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I씨는 지난 4일 오전 관광을 위해 다른 가족 3명과 함께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관광을 하던 중 지난 7일 오전 11시경 가족 중 1명이 서울시 중랑구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연락를 받고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명이 제주 643번과 644번 확진자가 됐다. 나머지 2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시설 격리를 시작했다. I씨는 당시 시설 격리에 돌입했던 가족 중 1명이다.

 

I씨는 지난 7일부터 시설에서 격리를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오후 1시경 서귀포시동부보건소에서 격리시설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경 최종 확진 통보됐다.

 

여행을 하러 온 이들 가족 4명 중 3명이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만 현재 음성 판정을 받고 시설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 중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를 설치해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일제검사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 등 모두 363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363명 중 147명은 음성이며 나머지 21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216명의 검사 결과는 11일 저녁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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