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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사상자 발생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입 확보

 

서귀포시 응급환자 전용 의료헬기 이·착륙장이 오는 7월 완공된다.

 

서귀포시는 평화로 주변인 서귀포시 안덕면 인근에 다수 사상자 발생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인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평화로 주변에 대형 교통사고 등 다수사상자 발생시 교통체증 상황에서 중증 응급환자 이송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에 대한 건축·전기 설계용역 중이고 앞으로 이.착륙장 노면 포장,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 전기공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수사상자 이송용 대형버스 구입, 범시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응급의료장비(AED)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 서귀포소방서로 관리 전환한 다수사상자 이송용 대형버스(13인승)는 이번 제주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활용된 바가 있다. 

 

오인순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과 민관협력의원 설치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단 한 명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안전 서귀포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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