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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만 38명 추가 확진.누적 665명 ... 외국인 근로자 일제검사서 166명 '음성'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제주도민 1명과 외국인 1명이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모두 70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중 2명(제주 664~66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665명이 됐다.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올해 모두 24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64번 확진자 A씨는 수도권을 다녀온 제주도민이다. 665번 확진자 B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된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후 지난 11일 오후 입도했다.

 

A씨는 입도한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외출을 자제해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13일 제주시내 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결과 해당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유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오전 10시 5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5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코로나19 관련 고위험 국가로 분류된 영국에 약 10일 정도 체류한 이력이 있다. 독일을 경유해 지난달 31일 한국으로 온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B씨는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지난 1일 제주로 와 자가 격리를 이어갔다.

 

B씨는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B씨인 경우 입도 즉시 자가 격리가 이뤄졌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동선이나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도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불법 체류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를 기피할 가능성을 고려해 익명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모두 193명에 대한 익명 검사가 이뤄졌다. 이중 1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7명에 대한 결과는 14일 오후 2시 이후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검사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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