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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낮 12시~14일 낮12시 제주대병원 응급실 방문객 진단검사 받아야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동료직원 2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모두 89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중 3명(제주 666~66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낮 2명에 이어 이날 오후 5시30분 이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모두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올해 모두 247명이 확진됐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668명이다.

 

지난 1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3명 중 2명은 해외입국자, 1명은 제주도민으로 파악됐다.

 

66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월부터 미국에서 머무르다 지난 13일 오전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입도 후 즉시 격리 및 검사가 진행돼 접촉자 및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중나온 가족 1명 외 별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67번 확진자 B씨는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직원이다. 제주대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평소 지병이 있던 B씨는 입원을 위해 지난 13일 정오경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오후 1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B씨의 확진 직후 해당 파출소 동료 직원 2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같은 시간대 근무를 하면서 접촉이 있었던 18명에 대해서는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를 통보했다. 동료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15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또한 B씨가 제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8시경까지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환자 30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대병원 응급실에 출입한 것으로 파악된 의료진 86명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이들 역시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의료진들은 모두 N95마스크를 착용했고 임산부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돼 병원 내 감염 우려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대병원 응급실은 15일 오전 8시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진료를 시작한 상태다.

 

B씨가 지난 13일 낮 12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응급실에 머무르면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해당 시간에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668번 확진자 C씨는 해외 입국자로 지난 13일 저녁 제주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으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지난 13일 입도한 뒤 지난 14일 오전 11시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7시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일제 검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외국인 근로자 234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이 중 20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30명에 대한 검사 결과 역시 오늘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검사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지난 14일 모두 953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도내 1차 접종 완료자는 1만8261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은 15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216명이 신고됐다.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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