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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0시~오후 5시 코로나 신규 확진 '0명' ... 5월 115명 발생 '올해 최고'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29명을 유지했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이날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만약 이날 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만에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달에만 1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올들어 월별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을 기록하고 있다.

 

일별로 보면 ▲1일 1명 ▲2일 1명 ▲3일 8명 ▲4일 13명 ▲5일 6명 ▲6일 12명 ▲7일 5명 ▲8일 18명 ▲9일 14명 ▲10일 24명 ▲11일 13명 등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한달 확진자가 300명을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12월의 경우도 ▲1일 4명 ▲2일 0명 ▲3일 1명 ▲4일 1명 등을 한자리 수를 유지했으나 같은달 15일을 기점으로 25일까지 두자리 수 신규 확진을 보이다 결국 한달 누적 확진자 수 340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도내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제주에서 ▲2월 2명 ▲3월 7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 등 6개월간 한 자릿수 확진자만 나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2차 확산세를 보인 여름 이후 ▲8월 20명 ▲9월 13명 ▲10월 0명 ▲11월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12월에는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만에 340명으로 급증했다.

 

올들어서는 ▲1월 101명 ▲2월 48명 ▲3월 57명 ▲4월 87명 등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5월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주 확진자 발생 수치만 볼 경우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각 집단의 감염 특성을 보니 밀폐, 밀집, 밀접된 환경에서 소집단 감염이 확산되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차례로 동선 정보를 공개한 ‘명물천목욕탕’, ‘향수탕목욕탕’,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472명이 방문 이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았다.

 

이중 10명을 제외한 460명은 음성으로 최종확인 됐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14명, 격리 해제자는 715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229병상이고 자가격리자 수는 1135명(접촉자 855명, 입국자 280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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