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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중 물에 빠진 초등생들 구한 의용소방대원외도의용소방대 김민숙 요원 ... 제주소방서 "사고 재발 방지 위해 부표 설치"
박지희 기자  |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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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2  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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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소방서 외도여성의용소방대 김민숙 요원. [제주소방서 제공]

민간인으로 꾸려진 의용소방대원이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했다.

2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외도여성의용소방대 소속 김민숙(46) 수변안전요원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10분께 제주시 월대천 일대에서 순찰 활동을 벌였다.

그러던 중 하천 하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2명이 김 요원의 눈에 들어왔다.

김 요원이 아이들 쪽으로 가까이 가보자, 아이들은 물놀이하는 것이 아니라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김 요원은 곧바로 물속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인근 돌다리 쪽으로 밀어 올려 구조했다.

다행히 아이들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 귀가했다.

올해로 의용소방대 경력 5년 5개월인 김 요원은 평소에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수변안전요원은 119시민수상구조대 업무보조 및 순찰 활동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6개대 모두 17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부터 제주시내 해수욕장 4곳과 하천 1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재우 제주소방서장은 "김민숙 요원의 책임 있는 대처로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현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장소에는 안전 부표가 설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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