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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역대 확진자 수 가장 많은 2021년 7월 487명 근접 ... 일 평균 44명 확진

 

제주지역 월별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이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월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이 절반가량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에 근접하면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모두 376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 중 46명(제주 2180~2225번)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이후로 4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4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487명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11~17일) 사이 30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주 대비 199명이 추가됐다. 

 

일주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44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17일 기준 1.82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신규 확진자 46명은 각각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4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자 8명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13명 등이다.

 

이 중 10명은 도내 5곳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이다. 1명은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 5명은 선행 확진자의 지인, 3명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3명은 2개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2189번 확진자는 학원 수강생인 2119번의 지인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2215, 2220번 확진자는 ‘제주시 지인모임 8’ 확진자의 가족이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3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1명은 가족 및 지인, 직장동료 확진에 따른 개별 사례로 조사됐다. 

 

또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돌파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뒤 14일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52명으로 늘어났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1명 ▲얀센 17명 ▲아스트라제네카 3명 ▲교차접종 1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등이다.  

 

이 중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감염은 39건이다. 전체 돌파감염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 방역추진단장은 "휴가철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해 무증상에 의한 감염이 학원, 지인 모임 등 집단감염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크겠지만 개인적 모임 등을 계획했다면 시기를 조금만 뒤로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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