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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이마트 신제주점 관련 진단검사 ... 검사 한계로 서울.부산 검체 이송

 

제주에서 하루 1만명에 가까운 도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서 역대 가장 많은 기록이다.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파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도내 검체채취 건수는 9600여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진단검사 건수가 평소 3200~330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종전 최다 진단검사 건수도 4392건(8월13일)이었다.

 

이는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신제주점'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동선공개 영향으로 조사됐다. 실제 동선이 공개되기 전날인 지난 21일에는 모두 3284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지난 23일 도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9600여명 중 이마트 신제주점과 관련한 검사자만 약 59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이마트 신제주점 동선 공개 후 3000여명의 검사자가 몰리기도 했다.

 

도 방역당국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한계를 넘어서자 항공편으로 서울과 부산의 PCR 전문기업 2곳에 보내 결과를 받기로 했다.

 

지난 23일 제주에서 실제로 이뤄진 이뤄진 PCR 검사는 3271건으로 이 중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회수된 검체에 대한 결과는 24일 중 개별 통보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은 이마트 신제주점 관련 진단검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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