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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 제주도의원 "10개 후보지서 최하위 기록.탈락 후보지 ... 정책 혼란 야기"

 

서귀포 성산읍에 추진중인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정석비행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정석비행장 소재지의 지역구 도의원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강연호(서귀포 표선면,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의원은 26일 오후 제3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 제2공항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정석비행장은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최종보고서'에서 10개 후보지 중 최하위를 기록해 탈락한 후보지"라면서 "안전성과 편의성, 환경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아 탈락한 정석비행장을 (제2공항 대안으로) 들먹이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년 동안 방기하다 지금 와서 불쑥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꺼내는 것은 정책적 혼란을 야기하고 새로운 분열과 갈등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석비행장 대안론으로 지역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않기를 촉구한다"며 "다시 거론한다면 지역주민과 함께 강력한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비행장은 대한항공 소유 민간 비행장으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해발고도 351m에 있다. 길이 2300m, 폭 45m의 활주로 1본과 길이 1500m, 폭 25m의 활주로 1본 등 총 2본의 교차 활주로가 있다.

 

길이 2300m 활주로는 중대형 여객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정석비행장은 국토부 등에서 제2공항 후보지로 검토됐지만 공항 입지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정석비행장 활용 주장은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최종 반려 결정을 내린 지난달 20일 전후 제주출신의 여당 국회의원들이 본격적으로 제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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