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더 나왔다.
하루 한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8월7일 5명)지만 오후 5시 이후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9명(제주 2594~260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명은 각각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2명 등이다.
이 중 첫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일주일(8월 24∼30일 오후 5시)간 일평균 확진자는 19명이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18일 45명보다 26명가량 줄었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8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