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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은 가정내 접종자 포함 8인 가능 ... 13~16일 요양병원.시설 방문면회 가능

 

제주도가 추석연휴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 입도 전 선제 진단검사와 최대한의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도는 추석연휴 20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추석연휴 기간 최소 인원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분위기 조성,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방역 조치 강화, 방역·의료 대응 체계 유지 등의 특별방역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추석연휴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만의 입도 절차가 강화된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 귀성객 및 관광객이 20만명 이상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소규모 고향방문을 권고하고 있다. 또 출발 전 예방접종 또는 진단검사, 귀가 후 증상 관찰 및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도는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채 제주를 방문, 확진돼 방역 당국에 피해를 주는 등 귀책 사유가 발생 시 구상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입도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17~23일 추석연휴기간 동안 입도객 중 발열자 일행과 재외도민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해외입국자 및 입도객 중 발열 감지자, 도민 입도객 중 희망자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발열감시 인력 4명과 검체 채취를 위한 공항 선별진료소 운영인력 2명이 추가 배치된다. 검사 대상 확대를 고려한 조치다.

 

선별진료소 14개소, 감염병 전담병원 3개소, 생활치료센터 1개소는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다만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응급환자만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응급의료기관 6개소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제주한라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등이다.

 

 

모임은 가정 내에 한해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한 최대 8명까지 허용된다.

 

도내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방문 면회가 가능하다. 다만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했을 경우만 허용된다. 그 외는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시설 종사자 주 1회 PCR검사 를 벌이는 등 방역 조치가 함께 이뤄진다.

 

양지공원 등 봉안시설의 제례실·휴게실은 폐쇄된다.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되고, 4인 이내 방문만 허용된다.

 

도는 봉안시설·묘지 등 장사시설은 온라인 추모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도는 거리두기 4단계 기간을 현행대로 22일까지 유지하면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점, 추석 연휴 가족 모임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한 조치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확산세의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제주 방문객들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안심코드 앱을 설치하고,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 접촉자와 타지역 방문자가 각각 2명씩 발생, 모두 4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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