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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4만1316명 입도, 전년 대비 15.2% 증가 ... 예상치 4.6% 웃돌아

 

한글날 연휴 기간 제주에 약 16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한글날 연휴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대체공휴일인 지난 11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모두 16만526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각각 ▲8일 4만3587명 ▲9일 4만7325명 ▲10일 3만6965명 ▲11일 3만7390명 등 하루 평균 4만1316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3437명보다 15.2%(2만1830명) 늘어난 수치다.

 

또 앞서 관광협회가 예상했던 15만8000명 보다 7267명(4.6%)이 더 왔다.

 

도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세가 도내 확진자 증가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봄 이후 ▲3월 89만3326명 ▲4월 108만2861명 ▲5월 113만6452명 ▲6월 113만8867명 ▲7월 113명1512명 ▲8월 98만6453명 ▲9월 90만8180명 등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

 

같은 기간 월별 확진자 수는 ▲3월 57명 ▲4월 87명 ▲5월 328명 ▲6월 223명 ▲7월 487명 ▲8월 860명 ▲9월 272명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제주에서는 8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월별 확진자 수로는 제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이 나타난 지난해 2월 이후로 최다 수치다. 

 

올 들어 제주에서는 지난 4월 상춘객이 늘면서 입도객 100만명을 넘어선 다음달인 5월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관광객과 함께 도민의 전체적인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다른 지역 확진자들과의 접촉 빈도가 늘어나 지역 N차 감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전국적인 이동량이 늘어나는 등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에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한글날 연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8일 26명, 9일 7명, 10일 8명, 11일 오후 9시 기준 7명 등 모두 48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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