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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96농가서 500~550t 수확 예상 ... 홍콩 등 수출물량 100t 이상 확대

 

올해 제주산 신품종 키위 '스위트골드'가 지난해보다 6일 이른 지난 9일 처음으로 수확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시 애월읍 농가에서 ‘스위트골드’ 키위를 지난 9일 첫 수확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스위트골드 키위는 2014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속살이 황금색이고, 16~20브릭스(。Bx)의 고당도 품종이다.

 

현재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 전용실시 계약을 통해 제주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한라스위트’ 상표로 유통되고 있다.

 

도내 스위트골드 생산량은 △2016년 2t △2017년 6t △2018년 50t △2019년 230t △2020년 360t 등 매년 급격히 늘고 있다. 

 

올해 제주 스위트골드는 96농가·46ha에서 500~55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4~6과 소포장 2개를 한 묶음으로 포장해 전국 하나로마트로 출하할 예정이다.

 

올해산 출하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단, 지난해 기준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A등급 3900원, B등급 3400원, C등급 2400원, D등급 1700원으로 올해도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말레이시아 등 수출물량은 100t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 동남아 시범 수출 이후 2019년 29t, 2020년 30t이 수출됐다. 현지 소비자 반응이 좋아 수출 물량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위트골드’ 농가별 당도 등을 사전에 3차례 이상 검사해 수확 기준에 맞는 키위를 수확해 유통과정에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명협 제주도 농업기술원 아열대과수팀장은 “국내 육성 고품질 키위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후숙 전 당도 8브릭스 이상만 수확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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