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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일회용 플라스틱 안 줄 지도' 발행 ... "실천 많이 알려지길"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제주도내 가게를 알 수 있는 지도가 발행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12일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제주지역 가게를 발굴해 소개한 책자인 '일회용 플라스틱 안 줄 지도'를 발행했다.

 

책자에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를 실천하는 식당과 카페 6곳(알맞은시간·AND유CAFE·제주소녀·발트글라스·고집돌우럭·펜고호다)과 책방 2곳(어나더페이지·북스페이스곰곰), 소매점 4곳(지구별가게·꽃마리협동조합·핸드메이드라이프·제주용기) 등이 소개됐다.

 

책자는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이번에 발행된 책자에 소개된 곳들은 매장 내·외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다. 아울러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물품을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곳도 포함됐다.

 

환경운동연합은 “도내 제로웨이스트 가게 정보를 자료화, 많은 도민들에게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면서 “민간차원에서 생활쓰레기 문제로 어려움에 직면한 제주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실천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런 정보들을 정리한 자료가 없어 직접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도 정책국장은 "이 책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로 웨이스트 가게를 알게 돼 방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이러한 실천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제로 웨이스트 가게들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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