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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제한 8명→최대 10명.결혼식 최대 250명 ... 숙박시설 객실 운영제한 해제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8일 오전 0시부터 오는 31일 밤 12시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4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방안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제주지역에서는 15일 기준 최근 1주일간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 평균 11.1명꼴이다.

 

비수도권 인구 10만 이하 시·군은 자율적 단계 조정이 가능하지만 광역자치단체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하는 정부 방침에 맞춰 현행 3단계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가을철 단풍여행 등에 따른 이동량 증가와 함께 각종 행사 등이 많아지면서 다음달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위해서는 안정적 방역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가 크고, 일상회복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임을 감안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기존 8명(미접종자 4명, 접종 완료자 4명)에서 최대 10명(미접종자 4명, 접종 완료자 6명)까지 허용된다.

 

식당·카페 영업 종료시간은 기존 밤 10시에서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된다. 밤 12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 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허용된다.

 

상견례는 접종 여부 상관없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완화된다.

 

종교시설은 기존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했으나 오는 18일부터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시 최대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다만,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일부 다중이용시설 이용인원 제한은 2단계 수준으로 완화한다.

 

그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사적모임 금지 예외 관련시설(결혼식장, 장례식장)이 아니면서 3단계와 2단계 간 이용인원 제한 차이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접종자 인센티브가 적용돼 일부 완화된다. 

 

또한 △직접 판매 홍보관 운영시간 제한(밤 10시) △숙박시설 객실 운영 제한(전 객실 3/4) △실내·외 체육시설 샤워실 운영 제한 등도 모두 해제된다.

 

도는 방역 관리를 위해 ▲유흥시설 종사자 대상 진단검사 (2주 1회) ▲행사·집회·학술행사 진행 시 식사 금지 등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이와 함께 장기간 거리두기가 긴장 완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관 부서별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7명(3010~301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7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3011~3015번) ▲해외입국자 1명(3016번)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1명(3010번) 등이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가운데 3명(3012, 3014, 3015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14일 동선이 공개된 서귀포시 대정읍 ‘동성수산’과 관련해 15일 오후 5시기준 201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18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검사 중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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