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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가치 배워 실천 ... 쌓은 경험으로 지역사회.국가발전 기여 노력할 것"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오는 29일 공식 퇴임한다. 

 

문성유 사장은 26일 '퇴임에 부쳐 전하는 인사말씀'을 통해 "오는 29일 자로 캠코 사장직에서 공식 퇴임할 예정"이라면서 "그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캠코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캠코법 개정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사업영역 확대, 미래방향 정립 등 캠코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재임기간 중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압축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가치를 배워 실천해 왔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덕분에 얻은 저의 경력과 지식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하나 항상 고민해왔다"며 "공직과 캠코에서의 폭넓고 다양한 경험에 더해 국가예산ㆍ재정과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용담동 출신인 문 사장은 제주서초와 제일중·오현고(30회)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33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 기재부 기조실장 등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2019년 12월 3년 캠코 사장으로 취임해 내년 말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다.

 

그러나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에 개인 사유로 다음달 안에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출신인 문 사장은 주변에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의사를 명확히 밝혀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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