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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위해 친정인 제주를 찾은 30대 산모가 119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20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5시께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윤모씨(31.여)의 가족으로부터 산모가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경119센터는 급히 구급차를 출동시켰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윤씨가 진통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고경남 소방장과 김현진 소방사는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긴급히 향하는 도중 윤씨가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한 것.

아이의 탯줄을 자르는 등 모든 일처리를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침착하게 진행한 고 소방장과 김 소방사 덕분에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었다.

경기도 문산시에 살고 있는 윤씨는 출산을 위해 친정인 한경면에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소방장은 “사전에 준비한 구급장비와 철저한 교육훈련 때문에 무사히 아이가 태어났다”며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경사로운 일을 경험하게 해준 아기에게 오히려 고맙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고 전했다.

윤씨의 어머니 박모씨는 외손자를 보게 된 이튿날인 지난 13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딸의 진통이 빨리 진행돼 너무 당황했는데 구급요원들이 산모의 안정을 위해 침착하게 진행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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