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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 창간 첫돌맞이 도민보고회·후원의 밤 열려...각계인사 성황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3일 창간 첫돌맞이 도민보고회와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본사 창간 1주년 기념식에는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신구범·김태환 전 제주지사,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채운배 제주동부경찰서장, 강덕주 제주농협 부본부장,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 김승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오성휴 전 서귀포시 부시장, 문창래 전 북제주군수, 타니가와 마사야 재제주일본총영사관 부영사,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송재호 제주대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해 제이누리의 첫돌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창간 초심을 잃지 말고 권력·자본에 굴하지 않는 정론직필의 언론을 고대한다"고 격려했다.

 

 

양성철 제이누리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제주도내 뿐만 아니라 제주 밖에 있는 제주인, 제주를 사랑하는, 고향이 제주가 아닌 분들 30~50대 30여명이 뜻을 모아 창간을 하고 걸음마를 뗀 지가 엊그제 같으데 이제 제주의 꿈과 희망을 조심스레 말하게 됐다"며 "그 의지를 다시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성철 발행인은 "제주를 제대로 제주 밖 세상을 향해 보여주고, 알리고자 한다. 문제가 있다면 뒤틀림없이 그대로 보여주고자 한다. 제주 땅은 물론 제주를 떠나 각지에 계신 도민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풀어가는 제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많은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매체, 더 신선한 매체,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매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도전과 감동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구범 전 제주지사는 축사에서 "옛날 어른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사는 지 죽는 지 몇 해 지켜본 뒤에야 호적에 올렸다"며 "제이누리는 1년 새 튼실하게 자랐다. 이제 호적에 올려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태환 전 제주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제주 사회는 총선도 있었고 파란만장한 시기이었다. 그 과정에서 제이누리가 언론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앞으로도 12월 대선 등 제주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제주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으로서 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정언 제이누리 자문회의 의장(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창을 열었으니 이제 제주의 길을 터야 한다"며 "썩은 것을 도려내고 뚜껑을 열어 희망을 갖게끔 하는게 언론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 "그동안 올곧은 언론으로 최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이룬 것은 물론 많은 결실을 냈다"며 "정론직필을 구현할만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준 만큼 그동안 해왔듯이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고 해군기지와 신공항문제 등에 대해서도 제이누리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그 동안의 경과를 알리는 도민보고영상과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담은 '제이누리에 바란다'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김수보와 풍물굿패 '신나락'의 그야말로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져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김수보씨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 중인 연극, 공연계의 유망주다. 한국을 대표해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해외문화사절단 공연에 참여했으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에도 출연했다. 서울 대학로 등지에서 연극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문화예술패의 떠오르는 아이콘이다.

 

풍물굿패 '신나락'은 제주지킴이 문화패다. '제주전통 계승'이라는 청년문화주의를 표방, 제주큰굿에 담긴 스토리와 신화, 음악적 신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 계승하고 있다.

 

 

이어 '톱 연주의 달인' 강희용씨의 톱 콘서트라는 이색 공연이 펼쳐졌다.

 

300여차례 공연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톱 한자루만 달랑 들고 나와 '그리운 금강산'과 '칠갑산' 등 노래를 톱을 켜며 연주해 청중들에게 애잔함과 신비로움을 선사했다.

 

그는 제주시 연동의 삼성B2B솔루션전시장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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