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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이란?

 

갑상선은 우리 신체의 목 특히, 목젖 부근에 있는 호르몬 생성기관이다. 모습이 ‘甲’자처럼 생겨서 ‘갑상선’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갑상선은 인체의 뇌에 있는 뇌하수체라고 하는데서 조절을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한다. 주로 우리 인체의 신진대사와 그 외에 인체의 여러 기능을 도와주는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원을 대사시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성장기에는 중추신경계의 발달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심장에 심박동을 빨리하게 하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모든 것이 적당한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처럼 갑상선도 적당해야 좋지 갑상선 기능이 증가하거나 감소되면 인체에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켜 증상들이 나타난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 상승시 증상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면 △더위를 참기 어려움 △땀을 많이 흘림 △쉬 피로감을 느낌 △손발이 떨림 △가슴이 두근거림 △불안함을 느낌 △화를 잘 냄 △불면증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대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많이 먹는데도 체중은 감소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 월경량이 줄거나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인 변화도 나타난다. 일단 갑상선이 커지게 되어 목이 비대해지며 오래 방치되는 경우 눈이 튀어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갑상선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자가로 갑상선 질환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갑상선 질환 자가 점검법

 

갑상선질환은 대부분 갑상선이 붓는다. 목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고 해서 모두 갑상선질환은 아니지만 몸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목에 몽우리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우선 집에서 간단하게 점검을 해보는 것도 좋다.

 

일단 목의 앞부분을 보면 정상에서는 갑상선이 눈에 보이지 않으며 대개는 만져지지 않으나 갑상선에 병이 생긴 경우 흔히 갑상선이 만져지거나 보일 수 있다.

 

물컵과 거울을 준비해 먼저 입안에 물을 머금는다. 그리고 거울로 목의 튀어나온 부위를 비춰가며 물을 천천히 삼킨다. 이때 튀어나온 부분이 목의 튀어나온 부분과 함께 움직이면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히 갑상선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목이 길고 마른 젊은 여성에서는 갑상선이 만져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갑상선 이상이 의심된다면

갑상선 기능이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는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참고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음식물은 될 수 있으면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갑상선 중독증에 반드시 해롭다거나, 반드시 이롭다거나 하는 음식은 없으므로 식생활에 지나치게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다.
 

 

김형준은?

 

=제주시 탑동365의원 원장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제주대학병원 외래강사를 비롯해 대한미용의학회 부회장, 연세로즈엘 성형외과 피부과 자문의, 사회복지법인 혜정원 아가의집(제주시 조천읍 소재) 촉탁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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