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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운동 이끌어…16일 대학서 영결식

제주대 철학과 김현돈 교수가 생을 마감했다.

 

지난 6월 위암 수술을 받은 뒤 병마와 싸우다 14일 오전 8시40분께 병상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9세.

 

'제주해군기지 공사중단 및 재논의를 위한 제주지역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직을 맡고 있던 김 교수는 제주 시민사회 운동을 이끌었다.

 

제주바른언론운동본부 공동대표,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원장을 맡고 있었다.

 

제주대 언론·출판센터 주간, 대동철학회 편집위원, 부산대 영화연구소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경북 청도 태생인 고인은 1992년부터 제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주지역 학계와 시민운동 발전에 헌신했다.

 

'고(故) 김현돈교수 공동장례위원회'에는 제주대 철학과 전.현직 교수, 학생회, 동문회, 제주민예총,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철학사랑방, 제주대 부산대 동문교수회 등이 참여했다.

 

양영웅·박경훈·고병수·박희현·이경원·김상규씨가 공동위원장을, 제주대 윤용택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영결식은 16일 오전 9시 제주대 중강당에서 치러진다.

 

고인은 부산대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뒤 1991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제주대 철학과 교수(미학 전공)로 재직했다.

 

주요논문으로는「느린 것이 아름답다!-느림의 미학」「현대사회와 예술의 진정성」「디지털 시대의 예술」「서양예술사에 나타난 자연과 인간」「예술모방설과 예술표현설에 관한 연구」「미학적 범주로서의 전형성과 총체성」등이 있다.

 

저서로는 '사회문화비평집-그대, 주류를 꿈꾸는가' '미학과 현실' '세계화시대의 사회문화의식' '상생의 철학' 등을 남겼다.

 

유족은 부인 이윤임씨와 1남. △발인=16일 오전 8시20분 제주대병원 장례식장 △연락처= 장례위 집행위원장 윤용택 010-9977-2178, 유족대표 김현철 010-9446-3104, 호상 김치완 010-880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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