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경·차미정·이인옥 여성작가 3인 ‘색동’展

  • 등록 2012.12.20 18: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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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9일 한경면 저지리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제주현대미술관이 여성작가 3인의 ‘색동(色冬)’展을 연다.

 

송년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양미경 작가의 ‘빎-Prayer’와 차미정 작가의 ‘여행-Travel’, 이인옥 작가의 ‘화양연화(花樣年華)’가 전시된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미경 작가는 작품 ‘빎-Prayer’을 통해 제주자연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무명옷 해녀복 등 제주인의 또 다른 삶을 조명하고 있다.

 

더불어 차미정 작가의 ‘여행-Travel’ 작품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광을 작가의 또 다른 시선과 감성으로 그려낸 현대회화 작품이다. 여성작가의 섬세한 표현과 느낌이 있는 동시대 예술가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인옥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花樣年華)‘ 작품을 선보인다. 파스텔톤의 회화에 만남과 사랑 속에서 빚어지는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표현했다.

 

특히 풍부한 색감과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제주와도 인연이 깊은 이인옥 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의 아트서울전 예술의 전당과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아트 갤러리에서도 전시회를 여는 등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경기도 가평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송년특별기획전은 여성작가의 순수성으로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만의 느낌을 보여주게 된다. 색동(色冬)이라는 계절적 주제를 달아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예술적 느낌표와 감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전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개막한다. 전시는 내달 29일까지다.

 

문의-064-710-7801(제주도현대미술관)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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