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교회에서 상습적으로 헌금 훔친 30대

  • 등록 2013.01.14 1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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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사찰과 교회에 침입해 헌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33)씨를 붙잡았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12년 9월에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한 법당에서 미리 준비한 범행도구를 이용해 불전함에 있는 현금 80만원을 훔치는 등 이달 9일까지 사찰 6개소와 교회 6개 소 등 모두 12개소에서 43회에 걸쳐 845만원을 훔친 혐의다. 

 

강씨는 TV안테나 끝에 껌을 부착해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가 직업이 없고 주거가 일정하지 않아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용섭 기자 shinsou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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