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출소 후에도 손 버릇 못 고친 30대 '구속'

  • 등록 2013.01.14 1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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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미용실과 식당 등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1)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1년 12월30일 새벽 3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식당 출입문을 흔들어 뜯어낸 뒤 침입해 금고를 뜯어 현금 7만원을 훔치는 등 이달 9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현금 등 14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수거한 과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확보한 DNA를 바탕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다 김씨를 붙잡았다. 

 

한편 김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3월형을 받고 제주교도소에 복역했다가 2011년 8월 만기출소 했다. 

 

신용섭 기자 shinsou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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