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활동, 학교 부적응 해소에 도움"

  • 등록 2013.01.15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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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 김경탁씨 연구 논문

영상제작 활동이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 김경탁씨는 서강대 언론대학원 방송전공 졸업논문인 '영상제작활동이 학교부적응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영상제작활동을 일정한 기간 동안 시행한 결과 학교적응력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시 관내 두 군데 중학교에서 추천된 학교부적응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학교생활적응력 등 모두 세 부분에서 대해한 학기 동안 연구한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김씨는 연구논문에서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력에서는 제작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참여 후의 각 개인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주목할 점은 영상작품제작 결과의 만족도에 따라 조사항목에 대한 결과도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부적응 현상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상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현장과 청소년 관련시설 및 단체에서도 부적응 해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김경탁씨는 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에서 영상미디어센터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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