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제주해경 3002함 나로호 추적 3차 장도

  • 등록 2013.01.25 1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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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체 나로호의 궤적 추적 임무를 맡은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00t급 경비함정인 3002함이 25일 오후 1시 필리핀 동쪽 공해상을 향해 제주항을 나섰다. 나로호 추적 임무를 위한 3번째 출항이다.

 

제주해경은 3002함이 출발하기 직전 조준억 제주해경서장과 해경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3차 나로호 발사 성공과 3002함 승조원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환송식을 가졌다.

 

3002함은 제주도 남쪽 1700㎞ 해상인 필리핀 동쪽 600㎞ 공해까지 이동하게 된다. 이어 나로호 발사체를 추적하고 비행 상태의 정보를 원격 모니터한다. 또 발사체가 위성과 분리된 뒤 어느 곳에 떨어졌는지 파악하게 된다. 이후 낙하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평양 해역에서 주변을 통제하는 등 해상안전관리 지원업무도 수행한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의 정보를 수신하는 장비와 발사체의 자료 수집에 필요한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운용할 3명의 연구원도 3002함에 승선시켰다.

 

나로호 3차 발사는 오는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용섭 기자 shinsou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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