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작가를 꿈꾼다면 ‘제주도여행학교’로

  • 등록 2013.01.28 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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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작가 입문교육 과정' 3월 7일 개강…10명 선착순 접수

 

사진촬영에서 글쓰기까지, 여행 작가를 꿈꾸는 완전 초보자들을 위한 ‘제주도여행작가’ 입문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여행작가 교육과정을 마련한 제주도여행학교(교장 이겸)는 자선단체 '밝은 벗' 대표이자 사진작가인 이겸(45)작가와 전 메종 편집장인 임진미씨가 각각 사진촬영과 글쓰기의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주도여행작가 교육 과정은 지난 1기와 2기에 이어 제주도여행학교가 마련한 3번째 교육 과정이다. 여행 준비부터 기록, 취재 그리고 여행 결과물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행의 필수 도구지만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던 사진과 글을 ‘여행작가’ 교육과정을 통해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아닌 방법을 알고 떠나는 여행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적인 강사의 교육을 통한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두 차례의 현장실습이 이루어진다.

 

또 이번 입문과정은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모든 것이 처음 단계인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카메라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일반 디지털카메라로도 수업이 가능하다.

 

사진촬영 강의를 맡고 있는 이겸작가는 샘이깊은물 사진기자 출신으로 사진치료사이기도 하다. 이 작가는 '더딘 대화, 경주' 등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다. 또 그의 30일간의 쿠바 여행기를 담은 '메구스타 쿠바' 외에 '걷는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쉬고 싶을때 쉬어라' 등 다수의 책을 펴낸바 있다. 

그는 지난해 배출한 제주도여행작가 1기 15명, 2기 5명의 수료생들과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여행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9월 서울에서 사진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전의 주제는 제주의 ‘중산간 마을’이다. 이번 3기 교육생들의 작품도 사진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여행작가 교육과정의 글쓰기 심화 강의를 맡고 있는 임진미씨는 국문과를 졸업하고 20여 년간 잡지 편집자 일을 했다. ‘월간 maison 메종’의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는 미술치료의 영역까지 활동을 넓히고 있다.

 

제주도여행학교의 ‘제주도여행작가 3기’ 입문과정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실습여행을 포함해 총 7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이겸 작가의 전화(010-5234-6162)나 이메일(a_yi@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10명 내외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번 강의의 수강료는 20만원이다.

 

문의=010-5234-6162(제주도여행학교장 이겸 http://cafe.naver.com/megustajeju)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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