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친 제주개발공사, 그래도 '2년연속 최고수익'

  • 등록 2013.01.29 1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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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윤 사장 "적극적인 원가절감이 경영성과에 주효"

제주도개발공사가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9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매출액 1659억, 당기순이익 394억원의 경영성과를 올려 2011년 최고기록이었던 당기순이익 298억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대 경영성과다.

 

이는 국내·외 경기불황 속에서 목표로 세웠던 매출액 323억원을 22%나 초과 달성한 것이다. 2011년에 비하면 32%나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에서는 2010년 15.4%, 2011년 18.5%, 2012년 23.7%으로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제조업 평균 순이익률이 4.8%(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기준 상 중소기업 2.2%)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순이익률이다. 2011년 전년대비 19% 성장률에 이어 2012년 28%라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는 "구매방법을 개선해 30억원의 원가 절감을 실현한 것을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물류체계개선으로 18억원의 물류비 절감, 현장직원들의 적극적인 제안 및 개선활동 등으로 인해 20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룬 것도 한 요인이다.

 

이로써 당초 목표대비 70억원을 초과하는 당기순이익과 순이익률 증가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공사는 매년 장학사업을 벌이고 삼다수봉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우이웃 성금 등에도 14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이익금 중 140억원을 제주도에 배당해 제주 지하수 보전은 물론 도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용섭 기자 shinsou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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