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이 한가득…백랑 송복선 사사 ‘묵랑전’

  • 등록 2013.02.13 17: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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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일,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주출신 문인화 중견작가인 백랑(白浪)송복선 선생으로부터 사사한 회원들이 모여 ‘묵랑전’을 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와 참사랑문화의집 등에서 송복선선생으로부터 사사한 동호인들이 출품한다. 주로 매화, 목련, 대나무, 국화, 포도, 연꽃 등 주변의 자연을 소재로 17명 회원의 45여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이 대한문인화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폭 넓은 활동작품과 시(詩)·서(書)·화(畵)을 함께 꾸준히 연구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묵랑회 김두찬 회장은 “필묵을 벗함으로써 정신수양이나 여가선용은 물론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묵랑회 회원들은 전문작가가 아닌 교사, 출판인, 주부, 직장인, 퇴임 공무원등 다양한 일을 하시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출품하는 회원은 김두찬, 안치복, 김시옥, 김은희, 홍명순, 김천석, 김익선, 김영숙, 김정희, 박순금, 조안돈, 김정욱, 유숙, 윤두진, 이종임, 장태순, 양계림씨다.

이번 전시회의 개막은 17일 오후 4시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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