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땅, 외국인이 전체면적의 0.8% 소유

  • 등록 2013.02.15 1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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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땅 전체면적의 0.8%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의 소유한 토지는 716만9천㎡(1,851필지), 금액으로는 1283억2500만원(공시지가 기준)으로 분석됐다.

 

시가 2013년 1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87만9000㎡(40.2%, 727필지)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일본이 197만5천㎡(27.5%, 127필지), 기타 아시아 79만5천㎡(11.1%, 667필지), 중국 74만3천㎡(10.4%, 80필지) 순으로 나타났다.

 

또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이 387만4000㎡(54.0%, 1,124필지)로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고, 나머지는 법인(329만5000㎡ ,727필지)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 중에는 미국 교포가 279만8000㎡로 72.2%를 차지했다. 법인의 경우 순수외국법인이 61.2%인 201만5천㎡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골프장 등 레저용지가 262만5000㎡(36.6%), 아파트 등 주거용지 13만4000㎡(1.8%), 상업용지 4만1000㎡(0.5%), 전·답·임야 등 기타용지가 436만8000㎡(60.9%)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헌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은 “외국기업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외국인 소유 토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외국인 소유 토지를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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