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제주어를 테마로 한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영상제작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제주영상위원회가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미디어센터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영상제작교육 강좌를 마련했다. 올해 주제는 '영상으로 ‘제(제주어)미(미디어)소(소통)’짓다!'다.

제미소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제주어 및 제주문화 관련 영상제작을 통해 제주문화의 독특함과 문화감수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제주어 바로알기부터 카메라로 담아내기, 영상 페스티벌까지 영상미디어를 통한 자기표현을 방법을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표현력과 창의력은 물론 자신들이 느끼는 제주를 직접 제작해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제미소’ 교육기간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된다. 1학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다. 2학기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일 3시간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제작된 컨텐츠는 제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ejumedia.com)와 각종 SNS는 물론, DVD로 제작해 교육생 및 제주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제주어 교육에 관련된 자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토요문화학교는 제주도교육청 연계 및 학교장 추천 등의 모집과 동시에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수시모집할 예정이다.

우선 1학기 교육의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영상위원회 전화(064-727-7801)나 인터넷(www.jejumedia.com)을 통해 접수받는다. 대상인원은 20명이다.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미디어센터 연계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제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의=064-727-7801(제주영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