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우리말 뮤지컬로 만나다

  • 등록 2013.03.05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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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오페라의 대명사인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제주에서 우리말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원작의 음악과 느낌을 그대로 담은 뮤지컬 '투란도트(연출 지광윤)’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모두 3회에 걸쳐 공연된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연기팀과 무용단이 다이나믹한 무대를 살릴 ‘뮤지컬 투란도트’는 원작 오페라의 예술성과 뮤지컬의 다양한 대중성을 접목시킨 새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란도트’는 중국 전설에 바탕을 둔 우화다. 사람들에 대해 마음을 닫은 얼음공주 투란도트가 자신이 낸 수수께끼 세 가지를 모두 맞춘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의 사랑으로 닫았던 마음을 연다는 내용이다.

 

특히 오페라가수 폴 포츠의 노래로도 잘 알려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등 오페라 투란도트의 익숙한 노래들을 우리말로 듣을 수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를 준비한 로망스예술무대 지광윤 대표는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과 교훈이 있는 ‘투란도트’의 이야기와 위대한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컬로 만나는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했다.

 

공연시간은 29일은 오후 8시, 30일은 오후 4시와 오후 8시다. 5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로망스예술무대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jejuturandot)에서 좌석 확인 후 전화(070-8817-6285)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7일부터는 인터파크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2만원부터 10만원까지다.

 

제주지역인 경우 제주시 제원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명당양과와 제주시청 앞에 위치한 훼밀리케익하우스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문의=070-8817-6285(로망스예술무대/뮤지컬 투란도트 사무국)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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