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화재 현장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6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무소 인근 과수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화재 진화에 나섰고, 진화 도중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
현재 불은 모두 꺼진 상태다. 하지만 시신의 훼손상태가 심해 신원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 확인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경찰은 화재로 숨졌는지 여부는 물론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