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정-박물관’ 잇는 알찬 프로그램 한가득

  • 등록 2013.03.06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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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유치원·학교·가족·관람객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유치원, 초‧중등학교 단체, 가족, 일반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들을 위한 ‘박물관 호기심 천국’, 초‧중등학교 단체를 위한 ‘학교연계’프로그램, 가족 대상의 ‘엄마․아빠와 박물관나들이’, 관람객 대상의 ‘박물관 토요 문화클릭!’ 등이다.

 

우선 유아 단체 대상 프로그램인 ‘박물관 호기심 천국-알록달록 우리 옷3’은 제주 해녀의 일상을 주제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단체 대상의 프로그램은 ‘유물과 함께하는 박물관 탐구(학년별)’, ‘어린이 문화재 연구소(학급별)’와 박물관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우리문화, 학교에 가다-아름다운 빛깔, 고려청자’ 등이다.

 

중학교 단체 대상 프로그램은 ‘우리는 문화재 탐구반(학급별)’, ‘우리 학교 문화재 현장학습(학년별)’ 등이다. 토기 실측 등을 통한 고고학 분야 체험과 학습지와 함께 유물감상, 퀴즈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학교단체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064-720-8105)이나 인터넷 예약(jeju.museum.go.kr)을 통해서만 참가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국립제주박물관이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어린이·청소년 스스로 학습지’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가족 대상의 ‘엄마․아빠와 박물관 나들이’는 돌하르방, 감물 및 천연염색, 옹기문화 재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일반 관람객 대상의 ‘박물관 토요 문화클릭!’ 프로그램은 미니 토기 타임 캡슐 만들기, 가족 캐리커쳐, 미니 북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064-720-8105(국립제주박물관)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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