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중앙병원, 12일 개원 본격 진료 나선다

  • 등록 2013.03.11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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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사 최신 MRI 국내 첫 도입 ··· 8명 응급의학과 전문의 365일 상주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이 12일 오전 11시 S-중앙병원(의료원장 하영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서쪽에 위치한 S-중앙병원은 신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28개 진료과를 운영하게 된다.

 

S-중앙병원은 독일 지멘스사로 부터 국내 최초로 최신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도입을 비롯,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PET-C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 혈관조영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들여옴으로써 진단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8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S-중앙병원 응급실 및 야간병실에 365일 상주해, 24시간 응급 질환 진료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성인과 소아 응급실을 따로 구분하고 넓고 구획화된 진료공간을 마련했으며, 최첨단 장비로 신속, 정확하게 각종 응급검사가 가능토록 했다.

 

김덕용 이사장은 “새롭게 문을 열 S-중앙병원은 진료권 분석을 통해 의료수요를 파악해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으며, 진료특화와 경영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은 1981년 김덕용 신경외괴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1994년 190병상 규모의 중앙병원으로 발전, 2002년 설립됐다. 12일 E-중앙병원 개원 19주년을 맞이해 S-중앙병원을 개원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은 S-중앙병원 개원과 더불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재단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설립허가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한바 있다.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40명이며,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졸업후 제주도내 의료기관에서 4년이상 근무를 해야 하는 게 장학금 지급조건이다.

 

의과대학은 현재 운영 중인 중앙병원(223병상)과 S-중앙병원(650 병상)을 부속병원으로 활용하고, 중앙병원 소속 의료진을 교수진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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