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시,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낮추기에 ‘올인’

  • 등록 2013.03.28 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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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돼지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음식점 등 소비자가격을 낮추기 위한 간담회와 유도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제주시는 우선 돼지가격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관해 추진하는 돼지고기 할인판매행사(19~31)에 공직자들이 동참토록 해 자율구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돼지고기 할인판매 상품은 돼지고기 3kg 모듬세트(삽겹 또는 목살 1kg·등심 또는 전지 1kg·후지 1kg)로서 1세트 당 1만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29일부터 3일간 열리는 벚꽃축제 기간에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무료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 등을 추진해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음식점 및 소비자가격을 낮추기 위해 소비자·생산자·요식업·육가공업 등 관련단체와 간담회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지 돼지가격 하락에 따른 돼지고기 유통소비가격 인하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 대형마트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인하 유도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제주시 강상희 양돈산업담당은 “돼지가격이 정상화될 때가지 돼지가격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음식점에서는 목살이나 삼겹살의 경우 납품가격의 5배의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도 산지가와 도매가의 하락률보다 크게 못미치게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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