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맞은 4·3문화예술축전 기념식·음악회 연다

  • 등록 2013.03.28 17:58:22
크게보기

4월3일 저녁 7시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운동의 시대를 고스란히 함께한 4·3예술의 궤적.

 

지난 1994년 제주민예총의 창립과 동시에 열린 제1회 4·3예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열린 ‘4·3문화예술축전’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4·3문화예술축전’의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 및 음악회가 내달 3일 저녁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4·3에 관한 공식행사가 없었을 당시 문학,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한 ‘4·3예술제’ 기간 자체가 4·3주간이 됐다.

 

그동안 4·3예술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제주4·3의 진실을 알려 사회 표면으로 이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해 왔다. 매년 4·3을 맞아 신작들을 준비하고 도민에게 작품을 선보인 결과 제주4·3을 다룬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했다.

 

이날 기념식과 음악회는 오순희 간드락소극장 대표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기념식은 ‘4․3문화예술축전 20년의 궤적’ 영상물 상영과 박경훈 제주민예총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영훈 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음악제에서는 한라산회 합창을 시작으로 모다정(음악 그룹), 전병규의 소금연주, 현희순의 추모곡, 양정원과 영화 ‘지슬’ 배우들의 노래, 노래세상 원의 노래 등이 공연된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