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이명재 서울고검 형사부장(52)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5일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10일자로 단행하고 신임 제주지검장에 이명재 서울고검 형사부장을 전보 발령했다.
이에 백종수 현 제주지검 검사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신임 이명재 제주지검장은 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신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 검사장은 사법연수원(18기)를 1989년 수료한 뒤 서울지검과 부산지검 울산지청, 인천지검 검사 등을 거쳤다.
이어 인천지검 공안부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후 지난해부터 서울고검 형사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